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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 멀티골' 웨일스, 유로 2020 예선 최종전서 본선 진출 확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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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수) 09:51

                           


'램지 멀티골' 웨일스, 유로 2020 예선 최종전서 본선 진출 확정

벤테케·더브라위너 2골씩…벨기에, 키프로스 완파하며 10전 전승



'램지 멀티골' 웨일스, 유로 2020 예선 최종전서 본선 진출 확정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웨일스가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0번째 본선행의 주인공이 됐다.

웨일스는 20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유로 2020 예선 조별리그 E조 최종 8차전 홈 경기에서 2골을 책임진 에런 램지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E조에서는 이미 크로아티아(승점 17)가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웨일스가 이날 승점 3을 추가하며 승점 14로 조 2위를 확정, 본선 진출권을 가져갔다.

슬로바키아도 최종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을 2-0으로 꺾었으나 승점 13으로 3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램지 멀티골' 웨일스, 유로 2020 예선 최종전서 본선 진출 확정



개러스 베일과 램지, 대니얼 제임스 등 주축 공격진이 총출동한 웨일스는 전반 15분 램지의 첫 골이 터지며 기선을 제압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베일의 크로스를 램지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2분 램지는 웨일스를 본선에 가깝게 만드는 추가 골을 폭발했다. 이번에는 키퍼 무어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체 1호' 본선 확정 팀 벨기에는 브뤼셀에서 열린 I조 최종 10차전에서 키프로스를 6-1로 완파, 10전 전승(승점 30)으로 예선을 마쳤다.



'램지 멀티골' 웨일스, 유로 2020 예선 최종전서 본선 진출 확정



벨기에는 키프로스의 니콜라스 이오아누에게 전반 14분 첫 골을 내줬지만, 이후 크리스티앙 벤테케와 케빈 더브라위너가 각각 멀티 골을 기록하는 등 6골을 몰아쳤다.

마찬가지로 본선행이 이미 결정된 C조의 독일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최종 8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두고 조 선두(승점 21)로 마무리했다.

세르주 나브리가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레온 고레츠카가 2골을 넣었다.

에스토니아를 5-0으로 제압한 네덜란드가 승점 19로 C조 2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이어진 예선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1∼2위가 본선 진출을 확정, 본선에 나설 24개국 중 20개국이 가려졌다.

남은 티켓 4장의 주인은 예선 조 1∼2위에 들지 못한 팀 중 네이션스리그 성적에 따라 16개국이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결정된다. 아이슬란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슬로바키아, 스코틀랜드, 세르비아 등 올랐다.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준결승과 결승을 벌여 각 조 결승전 승자가 본선에 합류한다.

내년 3월 열리는 플레이오프 대진은 22일 결정된다.

유로 2020 본선은 내년 6월 13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 펼쳐진다.



◇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 전적(20일·한국시간)

▲ C조

네덜란드 5-0 에스토니아

독일 6-1 북아일랜드

▲ E조

웨일스 2-0 헝가리

슬로바키아 2-0 아제르바이잔

▲ G조

폴란드 3-2 슬로베니아

라트비아 1-0 오스트리아

북마케도니아 1-0 이스라엘

▲ I조

벨기에 6-1 키프로스

러시아 5-0 산마리노

스코틀랜드 3-1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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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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