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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커미셔너 "과거 모든 방식 적용해 휴스턴 징계할 수 있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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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수) 08:51

                           


MLB 커미셔너 "과거 모든 방식 적용해 휴스턴 징계할 수 있어"

벌금형·신인드래프트 지명권 박탈 가능…우승 박탈은 어려울 듯



MLB 커미셔너 과거 모든 방식 적용해 휴스턴 징계할 수 있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커미셔너는 사인 훔치기 의혹을 받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에 벌금, 신인드래프트 선수 지명권 박탈 등을 포함한 중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우승 박탈 등 극단적인 징계는 내려지지 않을 전망이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텍사스 레인저스의 새 홈구장 미디어 투어에서 취재진과 만나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위반 행위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는 스포츠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위반 사례가 있다면 향후 반복되지 않도록 조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징계 수위에 관해선 "아직 구체적인 언급을 하긴 힘들지만, 과거 내렸던 징계 방법을 모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MLB 사무국은 2017년 스마트 워치를 사용해 상대 팀 사인을 훔친 보스턴 레드삭스에 벌금 징계를 내렸다.

2015년엔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부 통신망을 해킹해 정보를 빼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신인드래프트 선수 지명권 2장과 200만 달러를 휴스턴 구단에 배상하도록 징계했다.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과거 사례에 비춰 수백만 달러 수준의 벌금과 신인드래프트 선수 지명권 박탈 등이 포함된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현재 조사하고 있는 구단은 휴스턴이 유일하며, 2020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조사 결과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휴스턴에서 뛰었던 복수의 선수들은 휴스턴이 2017년 타 구단의 사인을 훔쳤다고 폭로해 큰 충격을 던졌다.

MLB 사무국은 조사위원회를 꾸려 휴스턴 구단과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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