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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6관왕' 최혜진 "다음 목표는 더 나은 내년…그리고 LPGA"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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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화) 19:51

                           


'KLPGA 6관왕' 최혜진 "다음 목표는 더 나은 내년…그리고 LPGA"



'KLPGA 6관왕' 최혜진 다음 목표는 더 나은 내년…그리고 LPGA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수상자는, 최혜진 프로입니다.'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LPGA 대상 시상식에선 최혜진(20)이 상을 받는 모습이 7차례나 나왔다.

시즌 경기를 통해 따낸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에 골프 취재기자단이 선정하는 '베스트 플레이어상',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현장에서 발표된 인기상까지 6개 부문 상을 싹쓸이했다.

여기에 올해 KLPGA 투어에서 1승 이상씩 올린 선수가 모두 받은 '특별상' 트로피까지 받아 누구보다 분주한 날을 보냈다.

4개 부문 개인 타이틀은 수상이 예정된 만큼 최혜진은 상마다 다양한 소감을 준비해 와 눈길을 끌었다.

"우승을 많이 하는 만큼 감사한 분들께 보답할 수 있고, 한국 골프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다승왕)

"한 해 동안 꾸준히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던 건 좋은 클럽과 볼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최저타수상)

"많은 대회에 뛸 수 있어서 상금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좋은 대회 많이 뛸 수 있게 노력해주시는 KLPGA에 감사드립니다."(상금왕)

'KLPGA 6관왕' 최혜진 다음 목표는 더 나은 내년…그리고 LPGA

그는 대상을 받고선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많은 분의 도움 덕에 투어 생활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바쁜 시상식을 마치고 만난 최혜진은 "올 한 해 정말 열심히 한 보답을 받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

특히 2년 전 이정은(23) 이후 역대 두 번째 '6관왕'으로 이름을 올린 그는 "이정은 언니처럼 2년 차에 많은 걸 이루고 언니를 따라가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그걸 이뤄내서 좋다"면서 "언니처럼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이룰 수 있는 걸 모두 이룬 최혜진이 꿈꾸는 2020년은 '올해보다 더 좋은 내년'이다. 미국 무대를 향한 꿈도 이어갈 참이다.

그는 "구체적 목표로는, 국내 투어를 소화하면서 가능한 한 LPGA 투어도 경험해보고 싶다. 좋은 성적을 내면서 좋은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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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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