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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누와 재회하는 김진수 "그 친구 잘될 줄 알았죠"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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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일) 22:51

                           


피르미누와 재회하는 김진수 "그 친구 잘될 줄 알았죠"



피르미누와 재회하는 김진수 그 친구 잘될 줄 알았죠



(아부다비=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김진수(27·전북 현대)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골잡이 호베르투 피르미누와의 재회를 기대했다.

김진수는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브라질과 상대하는 소감을 밝혔다.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빠진 브라질 대표팀에서 가장 이름값이 비싼 선수는 피르미누다.

피르미누는 김진수와 한때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당시 유럽 무대에 뛰어든 지 얼마 안 된 두 선수는 꽤 깊은 우정을 나눴다.

하지만 김진수가 유럽을 떠나 국내로 복귀하고, 피르미누는 독일에서 잉글랜드로 보금자리를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김진수는 "국내로 오면서 연락을 잘 못 했다"라며 "이번에 피르미누도 왔다고 들었는데 경기장에서 만나면 꼭 인사를 하고 싶다. 피르미누의 아이들 안부도 물어보겠다"며 웃었다.

이어 "호펜하임 시절에도 피르미누는 정말 잘하는 선수였다"면서 "이렇게 세계적인 선수가 될 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15일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지면서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막강 전력을 갖춘 데다 승리의 동기까지 분명한 브라질은 분명히 벤투호에 버거운 상대다.

김진수는 "브라질이 당연히 제대로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감독님이 브라질 공략 포인트를 곧 알려주실 텐데 단단히 준비해야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에 분명히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는 이번에도 '승리'를 목표로 그라운드에 나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평가전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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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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