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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막내' 김현수·김광현, 도쿄올림픽에 앞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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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토) 15:07

                           


'베이징 막내' 김현수·김광현, 도쿄올림픽에 앞장

프리미어12 투·타 주축으로 활약…2연속 금메달 도전



'베이징 막내' 김현수·김광현, 도쿄올림픽에 앞장

(도쿄=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야구 국가대표팀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을 경험한 선수는 김현수(31·LG 트윈스)와 김광현(31·SK 와이번스) 둘뿐이다.

김현수와 김광현은 베이징올림픽 대표팀의 막내였다. 당시 나이는 스무살. 1988년에 태어나 '88둥이들'로 불렸다.

이들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야구를 이끄는 투수·타자로 성장했다.

그리고 한국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해줬다.

대표팀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데는 김현수와 김광현의 힘이 컸다.

김현수는 현 대표팀의 주장이다. 선수들이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입을 모을 정도로 대표팀은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김현수는 15일 멕시코전에서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치고 승리를 이끌었다. 이 한 방으로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출전에도 쐐기를 박았다.

김현수는 베이징올림픽에서도 타율 0.370 4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4년 전 제1회 프리미어12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던 김현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결정적인 활약을 하며 국제대회마다 신뢰를 주는 타자로 입지를 굳혔다.

멕시코전이 끝나고 김현수는 "올림픽을 목표로 왔는데 달성해서 좋다. 남은 경기도 있으니 선수들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이징 막내' 김현수·김광현, 도쿄올림픽에 앞장

김광현은 베이징올림픽이 낳은 스타다. 특히 한일전으로 열린 예선과 준결승에서 눈부신 호투로 승리를 이끌며 '일본 킬러'로 떠올랐다.

현재 대표팀에서는 양현종(31·KIA 타이거즈)과 함께 좌완 에이스 쌍두마차로 활약하고 있다.

비록 지난 12일 대만전에서 3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져 패전했지만, 7일 캐나다전에서는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 밖에서 김광현은 어린 투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투수조 막내 이승호(20·키움 히어로즈)는 "김광현 선배가 시즌 후 몸 관리에 대해 조언해주셨다. 같은 시기(2017년)에 팔꿈치 수술을 받아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에 나가는 것인데 감회가 더 새롭다. 디펜딩 챔피언의 자부심을 지킬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계속 한국 야구가 발전할 수 있게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김현수·김광현을 파격 기용한 사람은 바로 김경문 현 대표팀 감독이다.

김 감독은 "다시 대표팀 감독을 할 줄 몰랐다"며 "지금 이 자리에서 선수들과 코치들 칭찬 많이 하고 싶다"고 올림픽 출전의 영광을 함께 이룬 선수단 모두에게 돌렸다.



'베이징 막내' 김현수·김광현, 도쿄올림픽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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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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