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현대건설 마야, 무릎 통증 호소…'황연주 있어서 든든해'

일병 news1

조회 398

추천 0

2019.11.14 (목) 11:51

                           


현대건설 마야, 무릎 통증 호소…'황연주 있어서 든든해'

베테랑 라이트 황연주, 당분간 주전으로 중용될 듯



현대건설 마야, 무릎 통증 호소…'황연주 있어서 든든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는 지난 시즌부터 오른쪽 무릎이 안 좋았다.

무릎 슬개골에 문제가 있었는데,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탈이 났다.

마야는 2세트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뒤 코트로 복귀하지 못했다.

그는 벤치 뒤에서 주저앉아있다가 아이싱 조치를 받은 뒤 절뚝거리며 나갔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한 건 아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피로감이 있는 수준"이라며 "경기 출전엔 문제가 없지만 일정이 빡빡해 출전 시간 관리를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상이 지난 시즌부터 이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마야가 풀 시즌을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력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 건강 문제로 현대건설은 고민에 빠졌다.

현대건설은 최근 상승세 속에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는데, 불안한 악재를 만났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믿는 구석이 있다.

베테랑 라이트 황연주(33)는 흥국생명전에서 마야가 코트로 나가자 그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

황연주는 노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 블로커들의 타이밍을 뺏으며 9점을 올리며 팀의 3-2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05년 신인드래프트로 프로에 입문한 황연주는 오랫동안 소속 팀의 주전 라이트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수차례 무릎 수술과 부상, 세월의 흐름을 이겨내지 못하며 조금씩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이 라이트 마야를 영입한 뒤부터는 백업 선수가 됐다.

황연주는 마야의 부상 변수로 다시 주력 라이트로 활동할 가능성이 커졌다.

일단 이도희 감독은 황연주의 출전 시간을 늘리면서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른 포지션에 수준급 자원이 있다는 것도 위안거리다.

현대건설은 레프트 고예림과 센터 양효진 등 기존 주력 선수들이 건재하고 '고교생' 신인 센터 이다현과 지난 시즌 신인왕 센터 정지윤이 최근 일취월장한 기량으로 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현대건설이 '마야 변수'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