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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도전' 남자 수구대표팀, 이란과 진천선수촌서 합동훈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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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화) 09:51

                           


'올림픽 도전' 남자 수구대표팀, 이란과 진천선수촌서 합동훈련

12일부터 열흘간…내년 2월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 대비



'올림픽 도전' 남자 수구대표팀, 이란과 진천선수촌서 합동훈련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우리나라 남자 수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전을 대비해 이란 대표팀과 합동훈련을 한다.

대한수영연맹은 12일 "남자 수구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란 대표팀을 초청해 오늘부터 열흘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란 대표팀은 이번 합동훈련을 위해 11일 오후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남자 수구 대표팀은 경기력 향상을 꾀하는 한편, 상대의 주요 전략과 핵심 선수의 경기 패턴을 분석해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이란 대표팀은 내년 2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릴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우리나라와 올림픽 출전권을 다툴 경쟁국 중 하나다.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우승하면 아시아 대표로 개최국 일본과 함께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이승재 수구 국가대표 지도자는 "이번 합동훈련은 이란을 파악할 좋은 기회"라며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기량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재정비 된 대표팀에서 새로 주장을 맡게 된 추민종은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합동훈련을 통해 대표팀이 더 발전하고 아시아지역 예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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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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