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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도쿄돔' 이정후 "이번엔 일본 이기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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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월) 19:29

                           


'2년 만의 도쿄돔' 이정후 "이번엔 일본 이기겠다"



'2년 만의 도쿄돔' 이정후 이번엔 일본 이기겠다

(도쿄=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야구 국가대표팀의 외야수 이정후(21·키움 히어로즈)가 2년 만에 도쿄돔 그라운드를 밟으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정후는 11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국과 미국의 경기에 출전하기 전 훈련을 마치고 "2년 전과 똑같다. 펜스는 더 푹신해졌더라"라고 경기장을 둘러본 소감을 말했다.

이정후는 2017년 24세 이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도쿄돔에서 경기한 경험이 있다.

이정후는 "그때는 어린 선수끼리 나와서 청소년 대표의 느낌이었다"며 APBC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APBC에서 한국은 준우승을 거뒀다.

도쿄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에 0-7로 패했다.

예선전에서도 한국은 일본에 7-8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그래서 이정후는 "오늘, 내일 경기가 중요하다"면서도 16일로 예정된 '한일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16일 도쿄돔에서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이정후는 "한일전을 즐겨본 적이 없다.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졌다. 초등학교 때 빼고는 일본을 이겨본 적이 없다. 1승 3패 중이다"라며 이번 대회에서는 꼭 일본을 이기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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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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