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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최동원상 시상식…린드블럼 "2년 연속 영광 팀 동료 덕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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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월) 15:51

                           


제6회 최동원상 시상식…린드블럼 "2년 연속 영광 팀 동료 덕분"

김원형 코치 대리 수상…강릉고 좌완 김진욱 고교 최동원상 수상



제6회 최동원상 시상식…린드블럼 2년 연속 영광 팀 동료 덕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32)이 11일 제6회 최동원상을 받았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1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제6회 최동원상'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로 선정된 린드블럼은 집안일 때문에 미국에 있어 김원형 두산 코치가 대리로 최동원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조우현 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동원 어머니 김정자 여사,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손아섭, 김원중, 서준원 선수 등이 참석했다.

린드블럼은 영상 메시지에서 "집안일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 2년 연속으로 최동원상을 받아 영광이다. 야구는 팀 스포츠고 팀 동료가 없으면 이런 영광도 없을 것이다. 두산 팬과 아내를 비롯한 가족, 최동원기념사업회 등에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릉고 좌완 김진욱(2학년)이 제2회 고교 최동원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앞서 박영길 초대 롯데 감독, 강병철 전 롯데 감독(84·92년 우승), 허구연 해설위원, 임호균 전 롯데 투수(84년 우승) 등이 팬 사인회를 열었다.

최동원상은 2011년 세상을 떠난 최동원 전 감독을 기려 2014년 제정됐다.

2014년 양현종, 2015년 유희관, 2016년 장원준, 2017년 양현종이 수상했고, 외국인 선수도 후보 자격을 얻은 2018년엔 린드블럼이 상을 받았다.

최동원상 수상 기준은 ▲ 선발 등판 25경기 이상 ▲ 180이닝 이상 ▲ 15승 이상 ▲ 탈삼진 150개 이상 ▲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 15경기 이상 ▲ 평균자책점 3.00 이하 ▲ 35세이브 이상이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올해 선정 기준 7개 항목 중 하나라도 통과한 19명의 후보 가운데 5개를 충족한 린드블럼, 양현종, 김광현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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