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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8강 탈락' 김정수 감독 "홍성욱 부상이 패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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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월) 14:51

                           


U-17 월드컵 '8강 탈락' 김정수 감독 "홍성욱 부상이 패인"



U-17 월드컵 '8강 탈락' 김정수 감독 홍성욱 부상이 패인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홍성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제공권이 약해진 게 패인입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8강 문턱을 넘지 못한 한국 U-17 축구대표팀의 김정수(45) 감독이 수비수 홍성욱(부경고)의 부상을 가장 큰 패인으로 평가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와 U-17 월드컵 8강전에서 0-1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목표로 내세웠던 '우승'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10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인 8강(1987년·2009년·2019년)을 재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수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좋은 경기를 했는데 승리하지 못했다. 경기 중 홍성욱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돌아봤다.

중앙 수비수인 홍성욱(키 185㎝)은 전반 35분 왼발 발목 염좌로 쓰러졌고, 전반 36분 방우진(오산고)과 교체됐다.

김 감독은 "홍석욱의 부상으로 제공권이 약해진 것이 패인이다. 여기에 결정적인 몇 개의 찬스를 놓친 게 승패를 갈랐다"고 설명했다.



U-17 월드컵 '8강 탈락' 김정수 감독 홍성욱 부상이 패인



그는 "상대를 분석하고 준비한 대로 경기가 흘러갔다. 측면으로 올라가면 멕시코 중앙 수비에 공간이 열리는 것을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라며 "경기 전 크로스가 날카로운 이태석(오산고)에게 왼쪽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주문했다. 예상한 패턴으로 생긴 결정적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대회를 치른 소감에 대해선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플레이가 안정되고 있었는데 여기서 도전이 끝나 아쉽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함께 준비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고생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8강이란 성적을 올린 것도 선수들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 팀을 맡았던 15세 때부터 도전하고 모험하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 물러서지 않고 앞에서 맞서 싸우며 적극적인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아 기쁘다"라고 대회를 돌아봤다.

8강에서 도전을 멈춘 '리틀 태극전사'들은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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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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