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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5연승+KDB생명전 26연승 챙기면서 단독 1위 지켜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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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월) 21:31

                           

우리은행, 5연승+KDB생명전 26연승 챙기면서 단독 1위 지켜



[점프볼=강현지 기자] 우리은행이 최하위팀인 KDB생명을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9-56으로 승리했다. 시즌 20승(4패)을 신고한 우리은행은 5연승과 더불어 KDB생명전 26연승까지 챙겼다. KDB생명은 어느덧 10연패를 떠안았다.



 



에이스 박혜진이 16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한 가운데 임영희가 4쿼터에만 7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굳혔다. 최종 기록은 12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데스티니 윌리엄스(15득점 7리바운드)도 백발백중 슛감을 뽐냈다. KDB생명은 노현지(15득점 4스틸)가 팀내 최다득점을 챙기면서 한채진(9득점 3리바운드)도 뒤를 받쳤지만,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1쿼터는 KDB생명이 근소하게 앞서갔다. 타이트한 수비로 우리은행의 득점을 묶었고, 한채진의 3점슛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탔다. 서덜랜드가 이은혜의 파울로 인한 보너스 1점까지 챙기면서 12-6까지 앞서갔다.



 



이를 지켜보던 우리은행도 어천와를 앞세워 곧장 반격했다. 블랙의 파울을 얻어내면서 3점 플레이를 펼쳤고, 박혜진이 내외곽으로 득점을 추가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턴오버를 범해 KDB생명에게 속공 득점을 허용해 역전을 허용했지만, 윌리엄스가 만회해 1쿼터를 19-21로 마쳤다.



 



2쿼터 초반까지도 기세는 팽팽했다. 김정은이 2쿼터 첫 득점 포문을 연 우리은행은 윌리엄스가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KDB생명은 노현지, 한채진이 맞받아쳤다. KDB생명이 28-26으로 앞서갔지만, 실책으로 흐름을 넘겨줬다. 서덜랜드의 무리한 플레이도 악수가 됐다.



 



우리은행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박혜진, 어천와가 9득점을 연속으로 올려 28-35로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리드를 되찾은 우리은행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정은이 2쿼터에만 두 번째 3점 플레이를 펼쳐 2쿼터를 38-30으로 마쳤다.



 



3쿼터 들어 양 팀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득점 침묵을 깬 건 임영희. 이후 윌리엄스가 더블클러치를 성공시켜 10점차를 유지했다. KDB생명은 노현지가 두 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되살리는가 했지만, 이는 홍보람이 저지했다. 3점슛으로 맞받아치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KDB생명은 서덜랜드가 팀 파울로 인한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지만, 3쿼터 후반 노현지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는 위기를 맞았다. 3쿼터 남은 1분은 구슬을 투입해 마무리했다.



 



4쿼터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힘을 내면서 승리를 굳혔다. 5분여 만에 3점슛 1개를 포함해 7득점을 성공시켰다. 2분 40여 초를 남겨두고 우리은행은 박혜진, 임영희를 불러들이고, 나윤정, 이선영에게 출전시간을 내줬다.



 



김정은이 구슬에게 추가로 파울을 범해 5반칙으로 코트 밖으로 물러나면서 박혜진이 다시 코트에 오르는 상황도 있었다. 우리은행은 2,3쿼터에 점수를 벌여놓은 덕분에 무리없이 경기를 풀어갔다. 박태은도 1분 30여초를 남겨두고 투입돼 정규리그 300경기 출전이라는 기쁨을 누리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위 청주 KB스타즈와 3.5경기차로 벌린 우리은행은 오는 27일 신한은행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KDB생명은 이에 앞서 26일 삼성생명과 홈에서 맞붙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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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2 23:24:58

걍 꽁짜죠 개 꽁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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