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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롤러 스타 이예림, 올해 금메달 14개 '싹쓸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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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7 (목) 11:29

                           


차세대 롤러 스타 이예림, 올해 금메달 14개 '싹쓸이'

국내대회 출전 15개 경기에서 14차례 우승



차세대 롤러 스타 이예림, 올해 금메달 14개 '싹쓸이'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차세대 롤러 스타 이예림(17·청주여상 2년)이 올해 마지막 전국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회장배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이예림이 올해 국내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은 총 14개에 달한다. 올해 자신이 출전한 15개 종목에서 1종목에서만 금메달을 놓친 이예림은 롤러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예림은 2∼5일 경북 구미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제38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500m+D(디스턴스), E(제외경기)15,000m에서 우승하며 단·장거리를 넘나드는 활약을 했다.

주종목은 단거리지만, 이번 대회에서 장거리에도 도전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함께 롤러스피드 주니어 국가대표로 뛰는 김민서(청주여상 1년)와 함께 3,000m 계주에서 청주여상의 우승을 이끌었다. 청주여상은 4분 22초 358로 대회 신기록을 썼다.

이예림, 김민서에 심인영(청주여상 1년)까지 활약한 청주여상은 하나금융그룹 회장배 여자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롤러 선수 출신 아버지와 육상 단거리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예림은 4살에 롤러스케이트를 처음 신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선수로 뛰었다.

이예림이 선수로 등록 후 대한롤러스포츠경기연맹 국내 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63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1개 등 86개에 달한다.



차세대 롤러 스타 이예림, 올해 금메달 14개 '싹쓸이'



이예림은 올해 첫 대회인 3월 제38회 전국남녀종별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도 500m+D 금메달을 땄다.

4월 남원코리아오픈에서는 트랙 DT(듀얼타임트라이얼) 200m와 500m+D, 1,000m,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4개, 로드 부문에서도 70m와 1바퀴스프린트에서 금메달 2개 등 총 6개의 금메달을 휩쓸고 여고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7월 문체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스피드대회에서도 이예림은 500m+D와 1,000m 정상에 올랐다.

10월 전국체전에서는 1,000m와 3,000m 계주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림은 전국체전 500m+D에도 출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비좁은 틈을 파고들다가 주변 선수를 방해해 실격됐다.

500m+D에서도 우승했더라면 이예림은 올해 자신이 출전한 모든 대회 모든 종목(15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예림은 주니어 국가대표로 출전한 7월 월드롤러게임스에서 김경서(경북 한국생명과학고 2년), 문지윤(전남 여수충무고 3년)과 함께 3,000m 계주 금메달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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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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