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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관중석에서 등장한 K-스타 제7의 선수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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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월) 08:28

                           

[올스타전] 관중석에서 등장한 K-스타 제7의 선수



[더스파이크=의정부/이현지 기자] “오늘 완전 계 탔습니다.” 



 



21일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에서 파다르를 대신해 서브를 넣은 건 올스타전을 관람하러 온 팬이었다. 



 



3세트 후반, 파다르가 자신의 서브 차례가 되자 공을 들고 관중석으로 향했다. 그는 관중석에 앉아있던 팬에게 공을 넘긴 후 대신 자리에 앉았다. 파다르에게 공을 받은 김의중씨는 V-리그 데뷔전(?)에서 서브에이스를 터뜨렸다. 파다르는 김의중씨의 부인 이영미씨 옆자리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김의중씨는 “그냥 공을 주고 갈 줄 알았어요. 근데 저보고 서브를 넣으라고 하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저를 쫒아내더니 아내랑 사진을 찍더라고요(웃음). 너무 재밌었어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의중씨는 서브 득점 후 흥이 넘치는 댄스 세레머니도 잊지 않았다.



[올스타전] 관중석에서 등장한 K-스타 제7의 선수



파다르와 함께 경기를 관람했던 부인 이영미씨는 “원래 파다르 팬이에요. 지난 시즌에도 파다르와 우리카드를 응원하러 천안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갔었어요. 종종 장충체육관에 가서 응원하기도 해요. 오늘 이렇게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정말 꿈만 같았어요. 완전 최고예요!”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얻었다고 말했다. 



 



파다르는 “팬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었다. 수천 명 앞에서 서브를 넣은 기억은 그 분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문복주,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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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8.01.22 11:11:08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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