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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프리킥골 울산 파이널A 3연승 '우승 눈앞'…전북도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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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일)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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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9.11.03 (일) 20:11

                           
김보경 프리킥골 울산 파이널A 3연승 '우승 눈앞'…전북도 승리(종합) 울산 서울 1-0 제압…'이동국·로페즈 연속골' 전북도 대구 원정서 2-0 완승 포항 '골대 두 번+골키퍼 실수' 딛고 강원과 2-2 극적 무승부 김보경 프리킥골 울산 파이널A 3연승 '우승 눈앞'…전북도 승리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K리그1(1부리그) 파이널 라운드 3연승으로 우승을 향한 진격을 이어갔다. 울산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6분 김보경의 결승 골에 힘입어 FC서울을 1-0으로 꺾었다. 파이널 라운드 들어 대구FC, 강원FC, 서울을 차례로 격파한 울산은 승점 78로 선두를 내달렸다. 이날 대구 원정에서 1-0으로 이긴 2위 전북 현대(승점 75)와는 승점 3차를 유지했다. 김보경 프리킥골 울산 파이널A 3연승 '우승 눈앞'…전북도 승리 이제 팀당 두 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울산이 이달 23일 홈에서 열릴 전북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2005년 이후 14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서울은 3위(승점 55)를 지켰으나 파이널 라운드 들어 1무 2패에 그쳤다. 쫓아오는 4위 대구(승점 51)도 이날 패한 것이 서울로서는 다행이었다. 울산과 서울은 쉴 새 없이 기회를 만들어 갔지만,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양 팀 수문장 김승규(울산), 유상훈(서울)의 선방도 빛났다. 결국 후반 36분 울산이 세트피스 한 방으로 마침내 골문을 열었다.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김보경이 왼발로 차올렸고, 이것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울산에 승점 3을 안겼다. 김보경 프리킥골 울산 파이널A 3연승 '우승 눈앞'…전북도 승리 전북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와 맞붙어 2-0으로 승리하고 역전 우승의 희망을 살려갔다. 전반 10분 전북이 날카로운 역습으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대구의 코너킥을 차단한 골키퍼 송범근이 빠르게 문선민에게 공을 던져줬고, 문선민이 드리들하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로페즈에게 연결했다. 이어 로페즈가 중앙으로 찔러준 공이 달려들던 손준호의 발에 제대로 맞지 못하고 뒤로 흐르자 이동국이 가볍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동국의 올 시즌 리그 9호 골이다. 이동국은 한 골만 더 넣으면 2009년부터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전반 18분 세징야가 페널티박스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때린 공이 크로스바를 맞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대구는 후반 시작하며 에드가를 투입해 돌파구를 찾아보려 했으나 전북이 1분 만에 터진 로페즈의 추가 골로 승부를 더 기울였다. 정혁이 공간을 찾아 들어간 로페즈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로페즈는 대구 수비수 사이로 공을 몬 뒤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골문 구석에 꽂았다. 김보경 프리킥골 울산 파이널A 3연승 '우승 눈앞'…전북도 승리 포항 스틸러스는 포항스틸야드로 강원을 불러들여 치른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전반 41분 골키퍼 강현무의 치명적인 실수로 이현식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후반 15분에는 빌비야에게 헤딩 추가 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23분 일류엔코의 추격 골에 이어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심동운의 추가 골로 '승리 같은 무승부'를 엮었다. 포항은 전반 11분 완델손, 후반 10분 송민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두 차례나 불운을 겪으면서도 안방에서 패배는 허락하지 않았다. 두 팀은 나란히 14승 8무 14패(승점 50)가 된 가운데 다득점에서 앞선 강원이 5위, 그리고 포함이 6위를 유지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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