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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비톨리나, WTA 파이널스 우승 상금 50억원 놓고 격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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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일) 07:51

                           


바티·스비톨리나, WTA 파이널스 우승 상금 50억원 놓고 격돌

역대 최다 우승 상금…올해 마스터스 우승 상금의 두 배 이상



바티·스비톨리나, WTA 파이널스 우승 상금 50억원 놓고 격돌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애슐리 바티(1위·호주)와 엘리나 스비톨리나(8위·우크라이나)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19시즌 최종전 시세이도 파이널스(총상금 1천400만달러)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바티는 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위·체코)를 2-1(4-6 6-2 6-3)로 제압했다.

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스비톨리나는 벨린다 벤치치(7위·스위스)를 상대로 3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뒀다.

3세트 게임스코어 4-1로 스비톨리나가 앞선 상황에서 벤치치가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경기를 포기했다.



바티·스비톨리나, WTA 파이널스 우승 상금 50억원 놓고 격돌



이 대회는 1년간 WTA 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 8명이 출전,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벌인 뒤 4강전을 치르는 '왕중왕전' 성격이다.

3일 결승에서 스비톨리나가 이기면 우승 상금 472만 5천달러(약 55억1천만원)를 받아 갈 수 있다.

조별 리그에서 1패가 있는 바티가 우승할 경우 상금은 51억 5천만원 정도인 442만달러가 된다.

이는 남녀를 통틀어 테니스 대회 사상 최다 우승 상금 기록이다. 종전에는 올해 US오픈 단식 우승 상금 385만달러가 최고 기록이었다.

미국 CNN 방송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올해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와 크리켓 월드컵 우승 상금 400만달러보다 많고, 올해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한 마스터스 골프 대회 우승 상금 207만달러의 2배 이상이라고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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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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