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경주한수원, 천안시청 제치고 내셔널리그 챔프전 진출


경주한수원, 정규리그 1위팀 강릉시청과 챔피언결정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경주한수원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PO)를 통과하며 강릉시청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경주한수원은 2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천안시청과 2019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PO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2-0 승리를 따낸 경주한수원은 천안시청과 PO 전적에서 1승 1무로 앞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경주한수원은 정규리그 1위 팀인 강릉시청을 상대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챔피언결정전을 펼친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6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고, 2차전은 9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경주한수원은 PO 2차전에서 천안시청을 상대로 전반 22분 터진 서동현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서동현은 전반 29분에도 유지민의 도움을 받아 추가 골을 꽂았다.


    천안시청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을 0-2로 마친 천안시청은 후반 2분 만에 설태서의 추격 골에 이어 후반 21분 홍승현의 동점 골이 터지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PO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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