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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거침없이 5연승…남자 배구 선두 질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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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2 (토) 15:51

                           


OK저축은행 거침없이 5연승…남자 배구 선두 질주

왼손 공격수 조재성 트리플크라운에 28점 '펄펄'





OK저축은행 거침없이 5연승…남자 배구 선두 질주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OK저축은행이 거침없이 개막 5연승을 내달리고 남자 프로배구 선두를 질주했다.

OK저축은행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1 25-20)으로 완파했다.

OK저축은행은 5승 무패를 달리고 승점 14를 쌓아 2위 우리카드와의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한국전력은 1승 5패, 승점 4의 최하위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OK저축은행 거침없이 5연승…남자 배구 선두 질주

올 시즌 새로 OK저축은행 지휘봉을 잡은 석진욱 감독은 초-중-고를 함께 나온 친구이자 삼성화재 전성기를 이끈 30년 지기 장병철 감독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웃었다.

석 감독은 5일 또 다른 '30년 지우'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과의 대결을 끝으로 1라운드를 마친다.

장 감독은 1라운드에서 친구 최태웅 감독만 꺾었다.

2세트까지의 공격 성공률(62%-47%)이 말해주듯 OK저축은행이 경기를 주도했다.

크로아티아 출신 외국인 공격수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레오)가 오른쪽 종아리 근육 손상 판정을 받고 한 달 가까이 빠져야 하는 상황이나 OK저축은행은 토종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한국전력을 조직력으로 압도했다.

안정된 서브 리시브와 세터 이민규의 현란한 토스가 돋보였다.

OK저축은행은 줄곧 3∼4점을 앞서던 1세트 22-19에서 송명근의 왼쪽 오픈 강타와 박원빈의 연속 가로막기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1세트에서만 블로킹에서 5-1로 한국전력을 앞섰다.

OK저축은행은 2세트 중반 한국전력 주포 가빈 슈미트(등록명 가빈·캐나다)의 어택라인 범실과 조재성의 블로킹 득점, 송명근의 대각 강타를 묶어 18-12로 달아났다.

왼손 공격수 조재성은 3세트 21-19에서 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뜨려 서브 득점 4개, 블로킹 3개, 백어택 9개로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아울러 78%라는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8점을 올리고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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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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