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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상금 랭킹 1위 '탈환' 보인다…1R 6언더파 1타차 2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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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목) 18:07

                           


최혜진, 상금 랭킹 1위 '탈환' 보인다…1R 6언더파 1타차 2위



최혜진, 상금 랭킹 1위 '탈환' 보인다…1R 6언더파 1타차 2위



(서귀포=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세' 최혜진(20)이 상금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최혜진은 31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선 박지영(23)에 1타 뒤진 공동 2위.

최혜진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랭킹 1위를 되찾을 수 있다. 대상과 다승왕도 확정 짓는다.

하지만 준우승을 하면 현재 상금 1위 장하나(27)를 넘지 못한다.

이 대회 우승으로 상금왕, 다승왕, 대상, 평균타수 1위 등 전관왕을 노리는 최혜진은 작심한 듯 컴퓨터 샷을 날렸다.

26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를 날리면서도 페어웨이를 대부분 지켰고, 그린은 단 한 번만 놓쳤다.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골라낸 최혜진은 "전체적으로 경기 흐름이 좋았다. 샷과 퍼트가 같이 잘됐다"면서 "특히 샷이 내가 계획한 것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혜진은 "상금랭킹은 이 대회가 끝나야 결과가 나오는 것이니 연연하지 않고 한 라운드 한라운드 집중해서 플레이하겠다"고 상금랭킹 1위 탈환에 의욕을 내비쳤다.

"오늘 후반에 바람이 많이 불어 힘든 경기를 했다"는 최혜진은 "내일은 바람이 분다면 수비적으로, 바람이 불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치겠다"고 말했다.

2017년 제주에서 열린 에스오일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박지영(23)은 버디 7개를 몰아치며 1타차 선두에 나섰다.

박지영은 "샷이 좋았다. 지난주 목에 담이 들어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한 덕을 봤다"고 말했다.

내년 시드가 불안한 상금랭킹 88위 남소연(28)과 상금랭킹 62위 김우정(21)이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박민지(21)가 5언더파 67타를 때려 5위에 올랐다.

올해 3승을 따낸 신인 돌풍의 주역 임희정(19)은 2언더파 70타를 쳐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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