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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출전 노리는 임성재, HSBC 챔피언스 1R 공동 3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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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목) 17:51

                           


프레지던츠컵 출전 노리는 임성재, HSBC 챔피언스 1R 공동 3위

안병훈 3언더파 공동 14위…선두는 중국 리하오퉁



프레지던츠컵 출전 노리는 임성재, HSBC 챔피언스 1R 공동 3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2019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21)가 '특급 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총상금 1천25만 달러)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31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62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쳐 애덤 스콧(호주) 등과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중국의 리하오퉁과는 2타 차다.

이 대회는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를 비롯한 6개의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개최하는 WGC 시리즈의 시즌 첫 대회다.

아직 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두지 못한 임성재는 지난주 조조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린 상승세를 이번 주에도 이어가며 첫 승 도전의 희망을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의 단장 추천 선수 선발 직전에 열리는 만큼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라도 상위권 성적이 필요하다.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올해 프레지던츠컵에 나설 단장 추천 선수 4명은 7일 발표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고, 14번 홀(파5)에선 투온에 성공한 뒤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2개 홀에서 3타를 줄이는 상승세를 탔다.

18번 홀(파5)에서 유일한 보기가 기록됐지만, 후반에 4∼5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후반 2∼5번 홀 연속 버디를 비롯해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올랐다.

임성재와 마찬가지로 프레지던츠컵 단장 추천을 노리는 안병훈(28)은 3언더파 69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공동 1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조던 스피스는 공동 26위(2언더파 70타), 필 미컬슨(미국)은 공동 41위(1언더파 71타)다.

이태희(35)는 공동 70위(3오버파 75타), 장이근(26)은 76위(4오버파 76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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