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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LPGA 대만 대회 첫날 공동선두…시즌 3승 기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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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목) 17:51

                           


허미정, LPGA 대만 대회 첫날 공동선두…시즌 3승 기회



허미정, LPGA 대만 대회 첫날 공동선두…시즌 3승 기회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총상금 22만달러)에서 시즌 3승 기회를 잡았다.

허미정은 31일 대만 뉴 타이베이 시티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으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비와 바람으로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허미정은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허미정은 8월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두고, 9월 말에는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상승세를 이어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한다면 허미정은 시즌 3승, 통산 5승째를 달성한다.

또 허미정이 우승한다면 올해 한국인의 LPGA 투어 우승은 15승으로 늘어난다. 이 경우 한국은 2015년과 2017년을 이어 LPGA 투어 최다승(15승) 타이기록을 작성한다.

'디펜딩 챔피언' 코르다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교포 이민지(호주)는 5언더파 67타를 치고 선두와 1타 차 단독 3위에 자리했다.

김인경(31)과 김효주(24)는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양희영(30)과 유소연(28)은 공동 14위(2언더파 70타), 전인지(25)와 김세영(26), 신지은(27)은 공동 19위(1언더파 71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2014년 최소타 기록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31)는 이븐파를 치고 공동 29위에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과 2위 박성현(26), 4위 이정은(23)은 나란히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며 공동 37위로 부진한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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