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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풀리는 골든스테이트…커리 왼손 골절 악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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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목) 15:29

                           


안 풀리는 골든스테이트…커리 왼손 골절 악재



안 풀리는 골든스테이트…커리 왼손 골절 악재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시즌 초 부진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슛 도사' 스테픈 커리의 왼손 골절이라는 초대형 악재까지 맞았다.

스테픈 커리는 3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2019-2020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3쿼터 부상을 입었다.

커리는 골든스테이트가 54-83으로 뒤지던 3쿼터 초반 골 밑을 돌파해 들어가다가 피닉스 센터 애런 베인즈와 부딪쳐 함께 엉켜 넘어졌다.

베인즈의 몸은 커리의 손목 위로 떨어졌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던 커리는 씁쓸하게 웃으며 코트를 떠났다.

안 풀리는 골든스테이트…커리 왼손 골절 악재

스포츠 전문 ESPN은 경기 뒤 "베인즈와의 충돌로 커리의 왼손 뼈가 부러졌다"고 보도했다.

밥 마이어스 골든스테이트 단장은 ESPN을 통해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커리의 부상 부위를 정밀 진단한 뒤 수술 여부와 복귀 시기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쿼터에 33점까지 뒤지는 등 경기 내내 끌려다닌 골든스테이트는 피닉스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110-121로 졌다.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뒤 2연패를 포함해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피닉스는 24득점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한 베인즈를 앞세워 시즌 3승째를 올렸다.



◇ 30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17-95 미네소타

올랜도 95-83 뉴욕

클리블랜드 117-111 시카고

토론토 125-113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118-108 브루클린

보스턴 116-105 밀워키

휴스턴 159-158 워싱턴

포틀랜드 102-99 오클라호마

유타 110-96 LA 클리퍼스

샬럿 118-111 새크라멘토

피닉스 121-110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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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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