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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많았던 쇼트트랙 대표팀, ISU 월드컵 1차 대회 출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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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목) 13:29

                           


탈 많았던 쇼트트랙 대표팀, ISU 월드컵 1차 대회 출격

임효준 징계, 심석희 부상 등으로 빠져…최민정, 황대헌 기대





탈 많았던 쇼트트랙 대표팀, ISU 월드컵 1차 대회 출격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근 흔들렸던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첫 대회에 출전한다.

장권옥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월드컵 1차 대회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대표팀의 면면은 지난 시즌과 크게 바뀌었다.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쓸어 담으며 개인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대표팀 에이스 임효준(고양시청)은 지난 8월 동성 선수 성희롱으로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아 대표팀에서 빠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던 김건우(한국체대)는 대표팀 선발전에서 제대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탈락했다.

선발전 직전 진천선수촌 여자 숙소 무단출입으로 징계를 받는 등 구설에 오른 게 컸다.

당시 함께 징계받았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역 김예진(한국체대)도 선발전 기권으로 대표팀에서 빠졌다.

힘든 시기를 겪었던 여자 대표팀 '쌍두마차'의 한 축 심석희(한국체대)는 허리와 발목 통증으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기권해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빈자리는 새 얼굴이 채웠다. 남자 대표팀은 '원톱' 황대헌(한국체대)을 필두로 박지원(성남시청), 김다겸(연세대), 이준서(한국체대), 김동욱(스포츠토토), 박인욱(대전일반)으로 꾸려졌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2위에 오른 최민정(성남시청)을 필두로 김아랑(고양시청), 노도희(화성시청), 김지유(성남시청), 서휘민(평촌고), 노아름(전북도청)이 출전한다.

대표팀은 27일 대회 장소인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 중이다.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를 마친 뒤엔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동해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2차 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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