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댈러스에 NBA 스타 '노비츠키 거리' 생긴다

일병 news1

조회 880

추천 0

2019.10.31 (목) 11:07

                           


댈러스에 NBA 스타 '노비츠키 거리' 생긴다

독일 출신 노비츠키, 댈러스에서만 21시즌 뛰고 은퇴





댈러스에 NBA 스타 '노비츠키 거리' 생긴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디르크 노비츠키(41)의 이름을 딴 거리가 미국 댈러스에 생긴다.

댈러스시와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은 31일(한국시간) 기념식을 갖고 올리브 거리 2900-3000 블록을 '노비츠키 웨이'로 지정했다.

이 거리는 노비츠키가 뛰었던 댈러스의 홈구장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남쪽에 위치한 곳이다.

독일 출신의 노비츠키는 21시즌 동안 댈러스에서만 뛰며 14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댈러스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1년에는 댈러스에 챔피언 결정전 우승컵을 안기고 최우수선수(MVP)상을 받기도 했다.

노비츠키는 2018-2019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1천522경기에 출장해 평균 20.7점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출신이 아닌 선수 중 NBA 최고 득점 기록이다.

지난 20일 댈러스에 토네이도가 불어닥쳤을 때 노비츠키는 비상상황실을 찾아 구조 활동을 벌이는 관계자들을 돕는 등 '제2의 고향'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노비츠키는 기념식에서 "오랜 시간 농구를 하면서 지역 사회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