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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GS칼텍스 프로배구 남녀 선두 도약…돌풍의 핵(종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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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수)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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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9.10.31 (목) 15:28

                           
OK저축은행·GS칼텍스 프로배구 남녀 선두 도약…돌풍의 핵(종합) OK, 레오 이탈에도 KB에 대역전승…GS, IBK기업은행에 3-0 완승 OK저축은행·GS칼텍스 프로배구 남녀 선두 도약…돌풍의 핵(종합)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OK저축은행과 GS칼텍스가 나란히 연승을 달리며 남녀 프로배구 선두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레오 안드리치(25)의 부상 이탈 악재에도 KB손해보험을 꺾고 1위를 꿰찼고,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을 가볍게 누르고 맨 앞으로 치고 나갔다. OK저축은행은 30일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14-25 16-25 25-20 27-25 15-12)로 역전승을 거뒀다. OK저축은행은 개막 후 4연승으로 우리카드를 2위로 밀어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아울러 개막 5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 풀세트 4연패라는 기분 나쁜 진기록을 세웠다. OK저축은행의 출발은 최악이었다. 1세트 6-10에서 레오가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코트를 떠났다.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른 OK저축은행은 일방적으로 밀리며 1, 2세트를 손쉽게 내줬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체력이 떨어진 KB손해보험을 3세트부터 무섭게 밀어붙였다. 승부처는 4세트였다. KB손해보험은 선수들의 손발이 맞지 않자 외국인 선수 브람 반 덴 드라이스를 벤치로 불렀고, OK저축은행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OK저축은행은 25-25 듀스에서 상대 팀 황택의의 서브 범실로 기회를 잡은 뒤 조재성의 퀵오픈으로 경기를 5세트로 몰고 갔다. 기세를 잡은 OK저축은행은 5세트에서 극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13-12에서 송명근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송명근이 상대 팀 김정호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해 길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송명근은 이날 23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 브람은 27점을 올렸지만, 범실을 8개나 기록했다. OK저축은행·GS칼텍스 프로배구 남녀 선두 도약…돌풍의 핵(종합)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20 25-17)으로 완승했다. GS칼텍스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흥국생명을 제치고 1위에 앉았다. IBK기업은행은 2연패를 당했다. GS칼텍스는 상대 팀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리시브 문제를 서브로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강소휘와 안혜진, 메레타 러츠는 서브에이스 4개를 합작하며 25-16으로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GS칼텍스는 7-6에서 이고은의 오픈 공격과 이소영의 블로킹, 상대 팀 외국인 선수 어도라 어나이의 공격 범실 등으로 6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3세트에선 더욱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GS칼텍스는 7-6에서 강소휘의 퀵 오픈과 이고은의 블로킹, 상대 팀 어나이의 공격 범실 등을 묶어 6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12-4로 도망갔다. 강소휘는 서브에이스 5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득점인 20점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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