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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궁륭산병성배 '나 홀로 8강'…위즈잉과 8강 대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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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수) 21:29

                           


최정, 궁륭산병성배 '나 홀로 8강'…위즈잉과 8강 대결

오유진·조승아, 16강에서 중국 기사에 패배



최정, 궁륭산병성배 '나 홀로 8강'…위즈잉과 8강 대결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여자바둑의 최강자 최정 9단이 제10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3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최정은 30일 중국 쑤저우 궁륭산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유럽 대표로 출전한 프랑스의 아마추어 기사 아리안 우지에와 맞붙어 불과 93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그러나 함께 출전한 오유진 7단은 중국의 간판 기사 위즈잉 6단에게 149수 만에 불계패해 탈락했다.

또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조승아 2단도 최근 중국 랭킹 1위에 오른 왕천싱 5단에게 192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31일 열리는 8강전에서는 최정이 위즈잉과 다시 한번 숙명의 라이벌전을 펼친다.

최정은 통산 상대 전적에서 16승 17패로 뒤지지만, 최근 5연승을 거두고 있다.

궁륭산병성배 우승상금은 30만 위안(5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 위안(1천700만원)이다.

궁륭산병성배는 최근 3년 연속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최정 9단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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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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