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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신기성 감독, “6연승으로 선수들 자신감 생겼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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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일) 21:17

                           

[벤치명암] 신기성 감독, “6연승으로 선수들 자신감 생겼다”



[점프볼=인천/이원희 기자] 신한은행이 21일 KEB하나은행전에서 대역전극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 막판까지 44-55, 11점차로 뒤져 있었다. 하지만 그때부터 외곽포가 걷잡을 수 없이 터지면서 기적의 승리를 따냈다. 이날 신한은행은 3점슛 8개를 터뜨렸다. 김단비가 3점슛 2개 포함 21점, 카일라 쏜튼은 3점슛 3개 26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르샨다 그레이도 16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KEB하나를 75-70으로 꺾고 6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12승11패를 기록해 4위 삼성생명(10승13패)과의 격차를 2경기차로 벌렸다.


 


신기성 감독은 경기 후 “저를 들었다놨다한 경기였다. 그래도 선수들이 경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 거 같다. 시즌 초반에는 그런 부분이 없어 힘들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자신감이 생겼다.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역전승을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더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기성 감독은 “쏜튼과 김단비가 잘해줬다. 결정적인 스틸과 득점을 기록했다. 연승을 하는 동안 많은 패턴을 지시했는데 김단비가 잘해내고 있다”고 칭찬도 했다.


 


식스맨 유승희는 3점슛 3개 포함 9점을 기록했다. 신기성 감독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잡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유승희가 힘을 받는다면 선수단이 두터워진다”며 “다가오는 삼성생명전에서는 곽주영(무릎 부상)이 필요할 거 같다. (뛸 수 있도록) 최대한 맞추도록 하겠다. 선수들이 얼마나 자신감을 가지느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벤치명암] 신기성 감독, “6연승으로 선수들 자신감 생겼다”



반면, 패장 이환우 KEB하나 감독은 “전반적인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후반에 갈수록 책임감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했으면 했는데, 이 부분이 부족했다. 어린 선수들이라서 그런지 위기 상황에서 망설인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힘을 내 이겨냈으면 한다. 약속했던 공격이 물 흐른 듯이 진행돼야 한다. 개선해야 할 점이다. 초반에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경기 진행도 아쉬웠다. 나머지 부분은 준비한 대로 잘 했다”고 평가했다.


 


이환우 감독은 또, “선수들이 4쿼터에 생긴 문제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존대로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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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광주송교창

2018.01.23 12: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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