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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니드와 필 미컬슨의 '잃어버린' PGA 투어 1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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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수) 10:51

                           


샘 스니드와 필 미컬슨의 '잃어버린' PGA 투어 1승

스니드, 사후에 1946년 브리티시오픈 우승 인정받아 통산 82승

44승의 미컬슨은 2009년 HSBC 챔피언스 우승 인정 못 받아





샘 스니드와 필 미컬슨의 '잃어버린' PGA 투어 1승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골프의 전설' 고(故) 샘 스니드(미국)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최다인 82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스니드는 2002년 5월에 세상을 떠나 더는 승수를 추가할 수는 없지만 아직은 우즈와 함께 PGA 투어 통산 최다 우승자다. 하지만 스니드는 생전에 공식 PGA 투어 승수를 81승까지만 인정받았다.

당시만 해도 PGA 투어는 스니드의 1946년 브리티시 오픈 우승 기록을 통산 승수에 포함하지 않았다. 1995년 이전의 브리티시오픈은 PGA 투어 정규대회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PGA 투어는 스니드가 세상을 떠난 뒤 2002년 9월에야 1946년 브리티시오픈의 승수를 인정했고, 스니드의 공식 통산 승수는 82승으로 변경됐다.





샘 스니드와 필 미컬슨의 '잃어버린' PGA 투어 1승



스니드와 비슷하게 베테랑 골퍼 필 미컬슨(미국)도 아직 인정받지 못한 PGA 투어 1승이 있다.

미컬슨은 2009년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 대회인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이 우승은 PGA 투어 공식 승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금은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가 PGA 투어, 유럽프로골프투어 등 각국의 프로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특급대회가 됐지만 2009년에는 자리를 잡지 못한 이벤트 성격의 대회였다.

당시 미컬슨은 우즈,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쟁쟁한 선수들과 겨뤄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출전 선수가 PGA 투어 멤버가 아니었다는 이유로 정규 대회로 인정받지 못했다.

49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미컬슨은 PGA 투어 통산 44승을 쌓았고, 현역 선수 생활을 마칠 때까지 50승을 달성하고 싶다는 소망을 말한 적이 있다.

스니드가 56년 만에 잃어버린 1승을 되찾았듯이 미컬슨도 언젠가는 HSBC 챔피언스 우승이 공식 승수로 인정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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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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