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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신한은행, 하나은행 꺾고 시즌 첫 승 신고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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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월) 21:29

                           


여자농구 신한은행, 하나은행 꺾고 시즌 첫 승 신고







여자농구 신한은행, 하나은행 꺾고 시즌 첫 승 신고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인천 신한은행이 2019-2020 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신한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이경은(15점)과 김단비(14점)를 앞세워 부천 KEB하나은행을 87-75로 가볍게 따돌렸다.

신한은행은 2패 뒤 첫 승을 올려 하나은행과 공동 4위(1승 2패)가 됐다.

일진일퇴의 공방은 3쿼터 후반 신한은행으로 기울었다.

김이슬의 3점슛과 한엄지의 자유투가 잇따라 꽂혀 3쿼터를 58-53으로 앞서간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점수 차를 더 벌려갔다.

무엇보다 베테랑 가드 이경은의 활약이 반가웠다.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로 신한은행에 입단한 이경은은 부상 때문에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13분 51초를 뛴 이경은은 67-62로 쫓기던 4쿼터 6분 39초를 남기고 시원한 3점슛과 2점슛을 잇따라 꽂아 하나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놓았다.

신한은행은 비키 바흐(17점) 뿐 아니라 김이슬(12점), 김수연(10점·16리바운드)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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