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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 '원투펀치' 박정환·신진서 LG배 4강 진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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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월) 16:51

                           


한국바둑 '원투펀치' 박정환·신진서 LG배 4강 진출





한국바둑 '원투펀치' 박정환·신진서 LG배 4강 진출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박정환 9단과 신진서 9단이 LG배에서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한국바둑의 간판 박정환은 28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전에서 중국의 펑리야오 6단을 152수 만에 불계로 물리쳤다.

이날 백을 잡은 박정환은 중앙에 두터움을 형성한 뒤 좌변 흑 대마를 잡아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진서는 역시 중국의 쉬자양 8단을 상대로 202수의 접전 끝에 불계승했다.

그러나 박정환, 신진서와 함께 8강전에 나선 김지석 9단은 중국의 타오신란 7단에게 반집 패를 당해 아쉽게 탈락했다.

중국 기사끼리 맞붙은 8강전에서는 커제 9단이 천야오예 9단에게 백 5집반승을 거뒀다.

8강전이 끝난 뒤 열린 4강 대진 추첨 결과 박정환-타오신란, 신진서-커제의 대결이 성사됐다.

박정환은 타오신란과 한 번 붙어 졌다.

신진서는 커제와 대결에서 최근 6연패를 당하는 등 통산 2승 7패로 열세다.

LG배 4강전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LG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LG배는 최근 3년간 중국 기사끼리 결승에서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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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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