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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현대모비스 함지훈, “상위권 도약 위해 리바운드 단속에 집중할 것”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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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일) 19:08

                           

[투데이★]현대모비스 함지훈, “상위권 도약 위해 리바운드 단속에 집중할 것”



[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울산 현대모비스가 LG를 제압하며 홈 3연패를 끊어냈다.



 



함지훈(34, 198cm)이 활약한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38득점을 합작한 두 외국선수의 활약으로 LG를 82-66으로 이겼다. 함지훈은 답답했던 공격의 물꼬를 트며 14득점으로 거들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함지훈은 “경기 들어가기 전에 상대 외국선수가 한명이 없어서 더 강하게 나올거라 예상하고 선수들끼리 더 강하게 나가자고 얘기했던 게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1쿼터 25%의 야투율을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2쿼터 들어 야투가 살아나면서 LG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함지훈이 있었다. 이에 대해 그는 “경기 초반 움직임이 적었다. 그래서 더욱 많이 움직이고 슈터들도 스크린을 많이 해달라고 했다. 그러다보니 2쿼터 공격이 잘 풀린 것 같다”며 2쿼터 야투가 살아난 원인을 들려줬다. 덕분에 현대모비스의 야투율도 43%로 살아났다.



 



이어 함지훈은 “슛이 들어가면 자신감이 생겨서 슛을 잘 던지는데 안 들어가면 위축되다보니 망설이게 된다. 그런 부분은 고쳐야 된다. 오늘은 슛이 잘 들어가서 득점도 나왔고 자신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현대모비스의 4라운드 일정도 모두 끝이 났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22승 14패로 4위에 올라있다. 3위 SK와의 승차는 단 2경기. 후반기에 어떠한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다. 함지훈 역시 팀이 상위권 도약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끼리 움직임과 스크린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한다. 아직 경기에서는 잘 안나오지만 코치님도 연습했던 움직임을 가져가라고 하신다. 연습은 꾸준히 하고 있다. 연습을 더 하면 움직임이 좋아져서 상위권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한 뒤 “순위에 대해 따로 얘기는 안하는데 상위권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은 같다. 그동안 리바운드 같은 사소한 걸로 아쉽게 진 경기가 많아 그런 부분을 더 집중해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 기본적인 것들을 중점적으로 해서 매 경기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다음 상대는 전주 KCC.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KCC를 넘어야 한다. 과연 현대모비스가 KCC를 제압하며 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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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광주송교창

2018.01.23 12:54:48

장판 잡을려면 그렇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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