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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LG 외국인 '교체' 승부수…맥클린 보내고 해리스와 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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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월) 11:07

                           


최하위 LG 외국인 '교체' 승부수…맥클린 보내고 해리스와 계약

해리스, 이르면 31일 원주 DB전서 KBL 데뷔



최하위 LG 외국인 '교체' 승부수…맥클린 보내고 해리스와 계약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농구 최하위로 처진 창원 LG가 1라운드 만에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KBL은 28일 LG가 버논 맥클린(33)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마이크 해리스(36)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맥클린의 퇴출은 성적 부진 탓이다.

올 시즌 KBL에서 외국인 선수의 교체는 세 번째지만 부상이 아닌 기타 사유로 바뀐 것은 맥클린이 처음이다.

맥클린은 2017-2018시즌 고양 오리온 소속으로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34분 51초를 뛰면서 23.3득점 10.1리바운드 3.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하지만 LG 유니폼을 입고 KBL로 돌아온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9경기에서 평균 12분 42초 코트에 머물며 4.3득점 6.1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성적을 내는 데 그쳤다.

LG도 2승 7패로 10개 팀 중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자 일찌감치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빼 들었다.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 등에서 뛴 해리스는 중국, 푸에르토리코, 레바논, 필리핀 등 다양한 리그를 거쳤다.

해리스는 비자와 이적 동의서 발급 등 남은 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KBL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31일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KBL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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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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