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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로드리고 퇴장…발렌시아, 오사수나에 1-3 역전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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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월) 08:07

                           


이강인 결장·로드리고 퇴장…발렌시아, 오사수나에 1-3 역전패



이강인 결장·로드리고 퇴장…발렌시아, 오사수나에 1-3 역전패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강인(18)이 직전 경기 퇴장으로 빠진 가운데 소속팀 발렌시아는 또다시 수적 열세에 놓이며 역전패를 당했다.

발렌시아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오사수나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시즌 성적 3승 4무 3패로 승점 10에 머문 발렌시아는 리그 20개 팀 중 12위로 처졌다.

20일 끝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로 무대 첫 퇴장을 당한 이강인은 출전 정지 징계로 이날 경기는 뛰지 못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로드리고 모레노가 발렌시아를 웃고 울렸다.

로드리고는 전반 14분 케벵 가메이로가 상대 골문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내준 공을 가볍게 차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로드리고가 전반 29분 퇴장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로드리고는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페르비스 에스투피냔과 공을 다투다 넘어지면서 팔꿈치로 머리를 가격해 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발렌시아는 아틀레티코전 이강인, 24일 릴(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무크타르 디아카비에 이어 최근 3경기 연속 퇴장으로 10명이 싸워야 했다.

비교적 이른 시간부터 수적 열세에 처한 발렌시아는 결국 전반 34분 루벤 가르시아의 크로스에 이은 오이에르 산후르호의 헤딩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3분 만에 오사수나에게 역전당했다. 로베르토 토레스의 크로스를 가르시아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후반 35분에는 에스투피냔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아 추격 의지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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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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