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쾀바이, 춘천마라톤 대회 신기록 세우며 우승…2시간07분00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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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7 (일) 22:51

                           


쾀바이, 춘천마라톤 대회 신기록 세우며 우승…2시간07분00초



쾀바이, 춘천마라톤 대회 신기록 세우며 우승…2시간07분00초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로버트 킵코리르 쾀바이(케냐)가 2019 조선일보춘천국제마라톤에서 2시간07분00초의 대회 신기록(종전 2시간07분03초)을 세우며 우승했다.

쾀바이는 27일 춘천 공지천교를 출발해 공지천 축구장 앞 피니시 지점으로 들어오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07분00초에 달려 국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종전 개인 최고 기록 2시간08분03초는 물론 대회 기록까지 바꿔놨다.

경기 뒤 쾀바이는 "작년 대회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져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향한 간절함이 강했다"며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우승해서 매우 기쁘다. 이번 대회를 대비해 언덕 훈련과 40㎞를 달리는 지구력 훈련에 중점을 둔 특별 훈련을 했다. 오늘 레이스에서 30㎞까지는 선두그룹과 같이 달리다가 계획대로 레이스 종반 스퍼트를 하여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 남자부 2위는 2시간07분22초로 달린 바레우 이후니에 데르세(에티오피아), 3위는 2시간08분27초의 보니파스 음부비 무에마(케냐)가 차지했다.







이동진(건국대)은 2시간20분08초로 국내 남자부 1위에 올랐다. 이동진은 "마라톤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라며 "내년에 실업팀 입단 후 착실히 훈련에 매진해 한국기록을 경신할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국내남자부 2위는 2시간21분56초의 김학수(코오롱)가 차지했다.



쾀바이, 춘천마라톤 대회 신기록 세우며 우승…2시간07분00초



국내 여자부에서는 김수진(포항시청)이 2시간38분31초로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에 그친 김수진은 "개인 최고기록(종전 2시간40분09초)을 세우며 1위를 했다. 내년에는 2시간35분대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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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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