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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슛 난조' 완승에도 유재학 감독이 웃지 못한 이유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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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일) 18:07

                           

[벤치명암] '슛 난조' 완승에도 유재학 감독이 웃지 못한 이유



[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승리한 팀, 진 팀 모두 아쉬움이 묻어난 경기였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2-66으로 이겼다. 1쿼터 야투 성공률이 25%까지 떨어졌던 현대모비스였지만, 쿼터별로 끌어올리면서 82점 고지를 밟았다. 홈 3연패를 탈출하면서 5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수비는 좋았다. 공격에서는 공간이 없는 상황에서 공격을 하다 보니 어려움을 겪었는데 후반에는 (공간이)넓어지면서 공격력이 살아났다”고 LG전을 되돌아봤다. 현대모비스는 극심한 야투 난조 속에서도 전반까지 38점을 올리면서 LG는 27득점으로 묶었다.



 



슛 난조에 대한 고민은 여전했다. LG전에서도 3점슛 성공률이 27%(6/22)에 그쳤다. 유 감독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원정에서는 잘 들어가는 것 같은데…”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그래도 지훈이가 (2쿼터에)미들슛을 성공시키면서 나아졌다”는 것이 유 감독의 위안거리.



 



[벤치명암] '슛 난조' 완승에도 유재학 감독이 웃지 못한 이유



LG 현주엽 감독은 “총평을 할게 없다”며 고개를 떨궜다. 26경기 평균 21.7득점을 기록하던 제임스 켈리가 14득점으로 그친 것이 아쉬웠다. 지난 20일 SK와의 경기에서도 11득점에 그친 상황. 에릭 와이즈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켈리마저 부진한 것이 패인이다. 어느 덧 5연패.



 



현 감독은 “평소에는 와이즈가 수비에서 잡아주면 켈리가 찬스가 나는데 그런 부분이 없었다. 아무래도 켈리에게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와이즈와)나눠서 해야 하는데 혼자서 수비, 리바운드하다 보니 힘들어하지 않았나 한다”며 켈리의 부진 원인을 짚었다.



 



# 사진_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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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2 00:37:44

모비스가 아무리 못해도 엘지는 이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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