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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황의조, 선발 복귀·풀타임…팀은 0-3 패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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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7 (일) 08:07

                           


보르도 황의조, 선발 복귀·풀타임…팀은 0-3 패배



보르도 황의조, 선발 복귀·풀타임…팀은 0-3 패배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보르도의 한국인 공격수 황의조가 선발로 복귀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보르도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릴과 2019-2020 리그앙 11라운드 원정에서 0-3으로 무릎을 꿇으면서 최근 2연패에 빠졌다.

벤투호의 일원으로 평양원정을 다녀왔던 황의조는 지난 20일 생테티엔과 10라운드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다가 후반에 교체 투입됐지만 이날 릴전에는 선발로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만 팀은 세 골이나 내주고 완패했고, 순위도 9위로 떨어졌다.

보르도는 지독한 부진에 스스로 무너졌다. 후반 31분 니콜라 드 프레빌의 프리킥이 이날 보르도의 첫 슈팅이었다.

반면 릴은 전반 22분 뱅자맹 앙드레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17분 유수프 야지지의 페널티킥 추가골과 후반 추가시간 로이크 레미의 쐐기골로 승리를 따냈다.

황의조는 3-4-1-2 포메이션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지미 브리앙의 뒤를 받치는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한 황의조는 2선과 최전방을 오가면서 공격에 힘을 쏟았지만 끝내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하고 팀의 2연패를 지켜봐야 했다.

한편, 스타드 드 랭스에서 뛰는 공격수 석현준은 이날 올랭피크 님과 10라운드 홈 경기에 후반 36분 교체로 출전했다.

석현준은 공격포인트에 힘을 보태지 못했고 랭스는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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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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