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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욱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 개막 후 3연승 행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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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금) 20:51

                           


석진욱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 개막 후 3연승 행진



석진욱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 개막 후 3연승 행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OK저축은행이 개막전 포함 3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신바람을 냈다.

OK저축은행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9-2020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23 25-21)으로 완파했다.

신인 사령탑 석진욱 감독은 전통의 강호 삼성화재(16일)를 상대로 데뷔전에서 승리하고, 지난 시즌 3위에 오른 우리카드를 격파하더니, 2018-2019 정규리그 챔피언 대한항공마저 꺾었다.

아직 이르긴 하지만, OK저축은행은 3경기에서 승점 9를 챙기며 중간 순위 1위에 올라섰다.

이날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주포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레오)는 74.07%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1점을 올렸고, 토종 주포 송명근도 11득점으로 활약했다.

입단 3년 차에 주전 센터로 도약한 손주형은 100%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9득점 했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5-4에서 송명근이 후위 공격으로 득점하고, 손주형이 상대 외국인 공격수 안드레스 비예나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해 7-4로 달아났다.

이후 OK저축은행은 손주형의 속공과 레오, 송명근의 측면 공격을 활용해 손쉽게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가 승부처였다.

이때 레오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레오는 21-21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해 균형을 깼다.

23-22에서도 오픈 공격에 성공해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레오는 24-22에서 서브 범실을 했지만, 곧 후위 공격을 성공해 2세트를 끝냈다.

기세가 오른 OK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경기를 매조졌다.

16-16에서 레오가 후위 공격에 성공했고, 송명근은 상대 토종 주포 정지석의 퀵 오픈을 블로킹했다.

이후 OK저축은행은 상대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25점에 먼저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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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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