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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오유진·조승아, 궁륭산병성배 출격…대회 4연패 도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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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금) 16:51

                           


최정·오유진·조승아, 궁륭산병성배 출격…대회 4연패 도전



최정·오유진·조승아, 궁륭산병성배 출격…대회 4연패 도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여자바둑이 중국이 주최하는 세계대회에서 4연패에 도전한다.

최정 9단과 오유진 7단, 조승아 2단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중국 쑤저우 궁륭산에서 벌어지는 제10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은 최정과 오유진은 시드를 받았고 조승아는 국내 선발전을 통과했다.

개최국 중국은 최근 자국 여자랭킹 1위에 오른 왕천싱 5단과 위즈잉 6단, 루이나이웨이 9단, 리허·루민취안 5단, 저우홍위 4단 등 6명이 참가해 한국의 독주 저지에 나선다.

일본에서는 우에노 아사미 3단, 후리사와 리나 4단, 셰이민 6단 등 3명이 출전하고 대만은 양쯔쉔 2단 홀로 참가한다.

또 호주의 헤이자자 7단, 미국의 인밍밍 초단, 프랑스의 아리안 우지에 선수가 본선 16강에 합류한다.



최정·오유진·조승아, 궁륭산병성배 출격…대회 4연패 도전



그동안 9차례 열린 궁륭산병성배는 한국이 6번이나 우승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특히 우리나라는 7회 대회 때 오유진, 8·9회 대회에서는 최정이 정상에 오르며 3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궁륭산병성배 우승 상금은 30만위안(약 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위안(1천7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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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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