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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스타 사간, 내년 '지로' 출전 후 은퇴? "누가 알겠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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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금) 12:07

                           


사이클 스타 사간, 내년 '지로' 출전 후 은퇴? "누가 알겠어"



사이클 스타 사간, 내년 '지로' 출전 후 은퇴? 누가 알겠어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사이클 스타 피터 사간(29·슬로바키아)이 내년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ia) 출전을 끝으로 은퇴할 수 있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사간은 24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0 지로 디탈리아 경로 발표 행사에 참석해 "은퇴하기 전에 지로에서 뛰고 싶다고 늘 말해왔다. 아마도 지로 후에는 내 선수 생활을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누가 알겠는가"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지로 디탈리아는 이탈리아를 일주하는 도로 사이클대회로, 세계 3대 투어(그랜드 투어) 중 하나로 꼽힌다.

사간이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내년이 처음이다.

사간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하고, 프랑스 일주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는 7차례 그린 저지(스프린트 포인트 우승자가 입는 옷)를 차지했다.

그는 내년 투르 드 프랑스에도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지로 디탈리아는 5월 9∼31일, 투르 드 프랑스는 6월 27일 ∼7월 19일에 열린다.

내년 지로 디탈리아는 사간의 모국인 슬로바키아와 가까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시작한다.

사간은 이탈리아에서 5년간 살았고, 프로 데뷔도 이탈리아 팀에서 한 바 있다.



사이클 스타 사간, 내년 '지로' 출전 후 은퇴? 누가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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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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