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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트·옐리치, MLB 행크 에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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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목) 07:51

                           


트라우트·옐리치, MLB 행크 에런상 수상



트라우트·옐리치, MLB 행크 에런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나란히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가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행크 에런 상을 받았다.

MLB 사무국은 양대 리그에서 가장 빼어난 공격력을 뽐낸 타자에게 주는 행크 에런 상 수상자로 두 선수를 뽑았다고 24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트라우트는 오른발 수술로, 옐리치는 오른쪽 무릎 골절로 각각 9월에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그러나 이들의 타격 성적은 경쟁자들을 월등하게 제치고도 남았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타자인 트라우트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출루율(0.438)과 리그 1위 장타율(0.645)을 기록했다.

4월과 6월 두 차례 이주일의 선수로 선정됐고,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홈런 45개를 쳤다.



트라우트·옐리치, MLB 행크 에런상 수상



2년 연속 내셔널리그 행크 에런 상의 영예를 안은 옐리치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장타율(0.671)과 리그 타격 1위(타율 0.329), 시즌 개인 최다 홈런(44개) 등을 남겼다.

트라우트처럼 3월과 4월에 두 번 이주일의 선수로도 뽑혔다.

행크 에런 상은 에런의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1999년 제정됐다.

약물에 의존하지 않은 진정한 홈런왕으로 추앙받는 에런은 루스(714개)를 넘어 통산 홈런 755개를 쳤다. 훗날 배리 본즈는 에런의 기록을 경신해 통산 최다 홈런을 762개로 더욱 늘렸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2001∼2003년, 2007년 4차례나 행크 에런 상을 받아 최다 수상자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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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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