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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야구대표팀, 29일 상무와 연습경기…완전체는 31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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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수) 17:51

                           


'김경문호' 야구대표팀, 29일 상무와 연습경기…완전체는 31일

김경문 감독 "빠른 공을 보고 평가전 하는 게 좋아…7이닝 경기"



'김경문호' 야구대표팀, 29일 상무와 연습경기…완전체는 31일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경문호' 야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완전체'를 이룰 전망이다.

대표팀은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합류하기에 앞서 29일 상무와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에 나선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23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선수들이 빠른 공을 보고 평가전을 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상무의 양해를 구하고 연습경기를 잡았다"며 "7이닝 동안 경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지명타자를 제외하고 야수진이 포지션별로 맞춰졌다"고 말했다.

포수 양의지(NC), 1루수 황재균(kt), 2루수 박민우(NC), 3루수 최정(SK), 유격수 김상수(삼성), 외야수 김현수(LG)·강백호(kt)·민병헌(롯데)이 상무전에 출전한다.

황재균의 본업은 3루수지만, 한국시리즈에 출전 중인 박병호(키움)를 대신해 1루수로 나선다. 김 감독은 "오늘 훈련하는 것을 보니 잘하더라"라며 흡족해했다.



'김경문호' 야구대표팀, 29일 상무와 연습경기…완전체는 31일



두산과 키움은 한국시리즈가 끝나는 대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빠르면 26일 4차전, 늦으면 30일 7차전에서 우승팀이 가려진다.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는 무조건 30일에 끝난다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두산과 키움 선수들은 31일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산과 키움 선수들이 휴식할 수 있는 날도 없는데, 각 팀에서 좋은 마무리를 하고 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감독은 대표팀 모든 선수가 모이는 31일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체 선수들이 필드 훈련에서 한 번은 호흡을 맞춰야 한다. 안 하면 어색한 플레이와 실책이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상무 외에도 많은 지원군이 대표팀을 위해 '빠른 공'을 제공하고 있다.

23일에는 독립구단 '저니맨' 투수들이 라이브배팅을 지원했다. KIA 타이거즈 출신 김대웅과 두산 베어스에 있었던 고석이다.

한화 이글스 출신 최우석도 배팅볼을 던져주고 있다. 앞서서는 수원에 있는 성균관대, 유신고 투수들이 대표팀 타자들을 상대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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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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