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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장미란' 이선미 등 역도 주니어대표팀 후발대 평양 도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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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월) 21:07

                           


'포스트 장미란' 이선미 등 역도 주니어대표팀 후발대 평양 도착





'포스트 장미란' 이선미 등 역도 주니어대표팀 후발대 평양 도착



(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하남직 기자 = '포스트 장미란' 이선미(19·강원도청)와 박혜정(16·선부중)이 평양에 도착했다.

한국 유소년·주니어 역도대표 선수 25명이 21일 오후 평양 양각도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앞서 18일 평양에 도착한 대표팀 선발대 선수 13명에 이어 25명이 합류하면서 한국 대표팀 전원이 모였다.

한국 역도가 이번 대회 금메달을 기대하는 이선미와 박혜정도 후발대였다.

이들은 선발대와 마찬가지로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을 경유한 뒤 평양 순안공항에 닿았다.

이선미는 주니어 여자 최중량급(87㎏ 이상), 박혜정은 유소년 여자 최중량급(81㎏ 이상)에 각각 출전할 예정이다.

이선미는 "피곤하기는 하지만 시합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혜정은 "오기 힘든 평양에서 치르는 대회라서 그런지 떨린다. 최선을 다하고 오자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포스트 장미란' 이선미 등 역도 주니어대표팀 후발대 평양 도착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유소년 여자 45㎏급 서가영(15·성환중)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서가영은 21일 평양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대회 첫 경기로 치러진 유소년 여자 45㎏급 B그룹 경기에 나서서 인상 54㎏, 용상 68㎏, 합계 122㎏을 들었다.

그는 B조의 유소년 선수 5명 중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제일 낮은 기록을 남겨 A조의 결과와 상관없이 메달 획득이 좌절됐다.

경기 후 서가영은 "쉽게 오기 힘든 평양에서 첫 국제대회를 치르니 뜻깊다. 평소보다 결과가 좋지 못한 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선배들보다 먼저 경기를 치러 긴장하긴 했지만 끝나고 나니 후련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경기는 끝났지만 남은 대회 기간에도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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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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