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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커리어하이 경신’ 전성현 “지난 경기 부진, 만회하고 싶었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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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토) 23:23

                           

[투데이★] ‘커리어하이 경신’ 전성현 “지난 경기 부진, 만회하고 싶었다”



 



 



[점프볼=고양/김찬홍 기자] 전성현(27, 189cm)의 슛감이 경기를 지배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서 96-92, 승리하며 2연패를 탈출했다. 동시에 오리온전 시즌 전승을 달렸다.


 


승리의 중심에는 전성현이 있었다. 전성현은 3점슛 7개 포함 25득점을 올렸다. 특히 3쿼터에는 3점슛 3개를 꽂으며 최근 높은 감각을 자랑했다.


 


경기 후 전성현은 “3쿼터에 점수차가 벌려졌을 때 경기를 쉽게 마무리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 점수가 벌여졌다고 여유를 부리다 따라잡힌 것이 승리한 것 보다 아쉽다”는 아쉬움 섞인 승리 소감을 밝혔다.


 


최근 좋은 슛감각을 두고 전성현은 “항상 말했듯이 우리팀의 앞선이 포스트에 비해 약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자극을 받는다. 우리팀을 상대할 때도 상대팀이 포스트보다 외곽을 덜 신경쓰는 느낌을 받는다. 이번 경기서 그런 것을 극복하고 싶었다. 골밑에서 패스를 너무 잘 빼줬다. 그것이 이번 경기에 슛이 좋았던 이유같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서 전성현 못지않게 허일영도 엄청난 슛감을 자랑했다. 허일영은 3점슛 6개 포함 34득점을 올렸다. 양 팀의 슈터 맞대결에 모두가 환호했다. 전성현은 “(허)일영 선배님이 경기 때 잘하셨다. 그런데 경기 때는 정신이 없어서 누구를 신경 쓸 정신이 없었다. 저번 경기서 많이 부진해서 이번 경기서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컸다”고 밝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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