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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위닝샷 터트린’ 오세근 “수비와 집중력 더 올라와야 해”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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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토) 23:21

                           

[투데이★] ‘위닝샷 터트린’ 오세근 “수비와 집중력 더 올라와야 해”



 



[점프볼=고양/김찬홍 기자] 승리에도 오세근(31, 200cm)에게 만족은 없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서 오세근의 위닝샷에 힘입어 96-92, 2연패를 끊고 승리를 장식했다. 오세근은 26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중심추 역할을 해냈다. 위닝샷까지 터트리며 팀을 위기서 끌어냈다.


 


경기 후 오세근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후반기 2경기를 모두 져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이번 경기까지 이어질까봐 걱정했다. 이겨서 정말 다행이다. 그래도 이번 경기서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끝까지 어렵게 했다. 수비와 집중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팀원들 전체가 그런 부분을 더 신경썼으면 좋겠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최근 오세근의 파트너 데이비드 사이먼이 주춤했다. 사이먼은 최근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경기서 평균 15득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의 주패턴인 오세근과 사이먼의 하이로우 게임이 반감되기도 했다. 하지만 사이먼도 이 날 22득점을 올리며 만회했다.


 


오세근은 “사이먼이 부진한 것은 아니다. 벌써 시즌이 4라운드다 모두가 힘들어할 때다. 사이먼도 예외는 아니다. 사이먼도 경기를 많이 뛰었다. 사이먼이 체력적으로 약간 힘들어하는 것 같다”며 사이먼을 변호했다.


 


마지막 위닝샷 장면을 두고 오세근은 “감독님이 공간을 이용해서 마지막 공격을 시도하려 했다. 마침 생각대로 공간이 넓어서 마지막 공격을 성공할 수 있었다. (최)진수와 맞붙어서 자극되건 딱히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기를 뛰다보면 후반에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다. 이번 경기서는 마지막에 집중력이 살아났다. 그래서 득점을 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 위닝샷을 성공시켜 기쁘다”고 말했다.


 


꾸준함을 바탕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는 오세근이 맹활약하며 KGC인삼공사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23일 인천 전자랜드를 만난다. 오세근의 활약이 이어질지 지켜보자.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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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0 23:34:24

이번시즌도 엠브이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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