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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는 사랑을 싣고' 올스타, 의정부 아이들과 함께 한 행복나눔

일병 news2

조회 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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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토) 23:06

                           

'소시지는 사랑을 싣고' 올스타, 의정부 아이들과 함께 한 행복나눔



 



 



[더스파이크=이천/정고은 기자] 올스타전 선수들이 뜻 깊은 날을 보냈다.



 



20일 오후 1시 30분 무렵,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도드람 테마파크에 올스타전 참가 선수들이 떴다. 이들이 올스타전을 하루 앞두고 한 곳에 모인 이유는 바로 의정부 지역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우선 그들이 처음 향한 곳은 4층 체험스쿨. 한 발 앞서 도착한 이들은 간략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지며 아이들을 맞을 준비를 했다.



 



시곗바늘이 2시 30분여를 가리킬 즈음, 행사장 주변이 조금씩 시끄러워졌다. 아이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동그란 눈으로 안을 살피던 아이들은 이내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자리에 앉기 시작했다. 뒤이어 들어온 선수들도 아이들 곁으로 다가왔다.



 



'소시지는 사랑을 싣고' 올스타, 의정부 아이들과 함께 한 행복나눔



 



48명의 선수와 48명의 아이들이 4인 1조가 되어 한 테이블에 앉은 후에야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바로 ‘도드람 웰빙 소시지’만들기 체험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회자의 진행에 맞춰 선수들과 아이들은 소시지를 만들어나갔다.



 



처음 만들어보는 터라 어설프기도 하고 실수도 있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선수들과 아이들에게는 그저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렇게 힘을 합쳐 만든 소시지가 훈연 가공에 들어간 사이 선수들과 아이들은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가위바위보 게임을 시작으로 2층에 자리한 키즈카페에서 마술쇼와 구연동화를 즐겼다. 어느새 계획된 행사가 마무리가 되어 갈 즈음 이들은 1층 바비큐하우스에서 함께 저녁을 먹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소시지는 사랑을 싣고' 올스타, 의정부 아이들과 함께 한 행복나눔



 



 



아이들뿐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이 날은 뜻 깊은 하루였다. 생애 첫 올스타전 행사에 참가한 한국전력 안우재는 “나보다는 애들이 잘 만들었다. 도와주려고 노력은 했는데(웃음). 재밌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GS칼텍스 듀크도 “우선 올스타전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다른 리그에서는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었는데 아이들을 좋아해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도드람 홍은숙 홍보팀장도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축산업계에서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10년간 NH농협에서 잘 해왔기 때문에 우리가 잘 이어가려 했다.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하고 있었지만 배구와 함께 한 자리인 만큼 더 신경을 썼다. 동선 하나 하나, 멘트 하나 하나에도 완성도 있는 행사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다행히 행사가 잘 마무리 돼 뿌듯하다.”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팬들에게 돌려줄 수 있었던 시간.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과 아이들은 모두 행복한 추억과 함께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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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탈영 대한민국김대리

2018.01.20 23:10:45

ㅋㅋㅋ소세지 만들기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0 23:26: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세지 ㅋㅋㅋ딴거도 아니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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