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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삼성 선수들과 팬들이 하나 된 자리, '우리들만의 올스타'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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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토) 20:58

                           

[이모저모] 삼성 선수들과 팬들이 하나 된 자리, '우리들만의 올스타'



 



[점프볼=잠실실내/정일오 기자] 모든 삼성 팬들을 위한 이벤트였다.


 


서울 삼성은 20일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홈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을 위해 경기 종료 후, ‘우리들만의 올스타’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는 84-93으로 삼성이 패했지만, 패배로 인한 삼성 팬들의 아쉬움은 이벤트를 통해 어느 정도 풀린 모습이었다. 은퇴한 ‘주키드’ 주희정도 깜짝 등장해 삼성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모저모] 삼성 선수들과 팬들이 하나 된 자리, '우리들만의 올스타'



 



▲Welcome to the Thunders



‘Welcome to the Thunders’는 선수가 블라인드를 쓰고 자유투 라인에서 슛을 시도하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최후에 남은 선수가 우승하는 경기였다. 선수들은 각각 팬 1명을 선택해 자신이 우승하면 자신이 선택한 팬에게 아디다스 농구화를 선물할 수 있었다.


 


김태술, 김명훈, 이호현, 이종구가 참여한 이 이벤트의 최후 승자는 김명훈이었다. 첫 번째 시도해서 유일하게 실패한 이종구가 먼저 떨어졌고, 나머지 세 선수는 두 번째 시도해서 모두 실패해 다시 한번 기회를 받았다. 세 번째 시도에서 김태술과 이호현은 실패했지만, 김명훈이 성공시키며 우승했다.


 


김명훈의 선택을 받아 농구화를 선물로 받은 정한결 씨는 “직접 선수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별로 없는데,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며 “우승으로 이끌어준 김명훈 선수의 팬이 될 것 같다”고 이벤트 참여 소감을 밝혔다.


 


▲3점슛 콘테스트



‘3점슛 콘테스트’는 선수 2명과 팬 3명이 팀을 이뤄 3점슛 라인에서 1분 동안 많은 슛을 성공한 팀이 이기는 경기였다. 선수가 성공하며 1점, 팬이 성공하며 2점으로 인정되어 많은 득점을 기록한 팀이 승리한다.


 


우승팀은 조한수와 이호현이 속한 팀이었다. 14점을 기록하며 8점을 기록한 이관희, 정준수 팀과 최윤호, 차민석 팀을 꺾었다.


 


[이모저모] 삼성 선수들과 팬들이 하나 된 자리, '우리들만의 올스타'



 



▲QLED TV ALLSTAR 슛팅 챌린지



QLED TV ALLSTAR 슛팅 챌린지는 팬이 성공한 슛 개수만큼, 선수들이 3점슛 라인 훨씬 바깥쪽에서 슛을 쏴 많이 성공한 팀이 우승하는 경기였다.


 


장민국, 김동욱, 이동엽, 천기범, 라틀리프가 참여한 이 이벤트의 승자는 이동엽이었다. 이동엽은 자신이 선택한 팬이 1개의 슛만 성공해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없었지만, 이 기회를 성공시켰다. 이동엽이 선택한 팬은 QLED TV를 선물로 받는 기쁨을 누렸다.


 


이동엽은 “팬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이벤트 중간에는 상무에서 돌아온 장민국을 환영하는 자리도 있었다. 장민국은 이호현의 도움을 받아 덩크를 성공시킨 후,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삼성 홈 팬들에게 전역이후 첫 인사를 남겼다. 이벤트 종료 이후에는 가장 많은 팬들에게 둘러싸였다. 장민국은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경기에서 패배를 해 아쉽지만,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이벤트 참여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선수들과 팬들이 하나 되어 기념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이벤트를 마쳤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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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탈영 대한민국김대리

2018.01.20 23:11:15

ㅎㄷㄷ 이벤트 많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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