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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주세종-정승원, 파이널A에서 '잘생김 대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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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수) 19:51

                           


'꽃미남' 주세종-정승원, 파이널A에서 '잘생김 대결?'





'꽃미남' 주세종-정승원, 파이널A에서 '잘생김 대결?'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의 '꽃미남 듀오' 주세종(29·서울)과 정승원(22·대구)의 '잘생김 대결'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의 '숨은 관전포인트'로 떠올랐다.

하나원큐 K리그 2019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가 열린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파이널A(1~6위)에 진출한 6개팀(울산·전북·서울·대구·포항·강원) 사령탑과 선수들이 무대에 오르자 행사장을 찾은 K리그 팬들의 함성이 일제히 터져 나왔다.

팬들의 가장 큰 함성을 끌어낸 선수는 단연 대구FC의 '공격의 핵심' 정승원과 아산 무궁화에서 제대하고 FC서울로 복귀한 서울의 미드필더 주세종이었다.

정승원과 주세종은 K리그를 대표하는 '꽃미남'으로 경기장에 많은 여성 팬을 몰고 다닌다.

'세징야를 보러 DGB대구은행파크에 갔다가 정승원 팬이 돼서 돌아온다'라는 일화를 남길 정도다.

SNS를 통해 정승원의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로 인기 영역을 넓혔다. 베트남 포털 사이트에선 정승원의 화보 기사가 나올 정도로 '잘생김'을 과시하고 있다.

실력도 출중한 정승원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축구 대표팀에도 발탁돼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노린다. 그의 이번 시즌 성적은 3골 1도움이다.



'꽃미남' 주세종-정승원, 파이널A에서 '잘생김 대결?'

정승원은 미디어데이에서 행사 도중 '스스로 잘 생긴 거 알아요?'라는 사회자의 질문을 받자 수줍게 웃으면서 "요새 인기가 조금 올라서 알고 있죠"라고 민망한 웃음을 지었고, 동시에 관객석에서 '잘생겼다!'라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K리그 9년 차 미드필더 주세종의 인기도 정승원 못지않다. 2012년 부산 아이파크를 통해 K리그 무대에 입문할 때부터 주세종은 '꽃미남 대열'에 가세했다.

특히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독일전에서 손흥민의 득점에 멋진 도움을 주면서 주세종은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즌에는 아산 시절을 합쳐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도 주세종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악!", "잘생겼어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꽃미남' 주세종-정승원, 파이널A에서 '잘생김 대결?'

주세종은 행사에서 정승원이 '꽃미남 라이벌'로 한국영(강원)을 선택하자 "기분이 안 좋네요"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공교롭게도 3위 서울(승점 54)과 4위 대구(승점 48)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의 마지노선인 3위 자리를 놓고 파이널A에서 경쟁해야 한다.

정승원과 주세종은 파이널A에서 두 팀의 최종순위가 정해지는 38라운드 최종전(12월 1일)에서 '잘생김'과 '공격포인트' 대결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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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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