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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주자 원성진, 농심배 2국에서 中 양딩신에 패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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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수) 19:51

                           


한국 첫 주자 원성진, 농심배 2국에서 中 양딩신에 패배



한국 첫 주자 원성진, 농심배 2국에서 中 양딩신에 패배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원성진 9단이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에서 2연승에 실패했다.

원성진은 16일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대회 1차전 2국에서 중국의 신예 강호 양딩신 9단에게 255수 만에 불계패했다.

전날 1국에서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을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던 원성진은 이날 양딩신을 상대로 초반 포석에서 실패해 불리하게 출발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우변 흑집을 삭감하는 데 성공해 형세의 균형을 맞췄으나 중후반 좌변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상대에게 큰 집을 허용해 판을 그르쳤다.

8년 만에 농심배 대표로 나선 원성진 9단은 1승 1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17일 열리는 제3국은 중국 양딩신 9단과 일본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천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천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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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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