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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위성우 감독, “박혜진, 내가 온 뒤로 가장 잘한 경기”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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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토) 19:47

                           

[벤치명암] 위성우 감독, “박혜진, 내가 온 뒤로 가장 잘한 경기”



 



[점프볼=아산/이원희 기자] 우리은행이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2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전에서 78-67로 이겼다. 에이스 박혜진이 3점슛 7개 포함 31점을 몰아쳤다. 박혜진은 통산 최고 득점 기록과 한 경기 최고 3점슛 기록을 갈아치웠다.


 


위성우 감독은 경기 후 “제가 우리은행으로 온 뒤로 박혜진이 가장 잘한 경기를 펼친 거 같다. 1쿼터 버저비터 3점슛도 짧았다고 생각했는데 들어갔다. 생각이 많으면 들어갈 슛도 들어가지 않는다. 박혜진은 생각 없이 슛을 던지기 때문에 적재적소 잘 들어갔다. 또 슛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수비에서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위성우 감독은 또, “KB는 다미리스 단타스가 갓 복귀했다. 단타스가 없으면 더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체력적인 면에서도 우리가 유리했다.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집중을 잘 해준 거 같다. 중요할 때마다 잘 해줬다. 외국선수 나탈리 어천와를 비롯해 김정은 임영희 등 모든 선수들이 집중했다”고 만족했다.  


 


상대 에이스 박지수는 14점 6리바운드로 막아냈다. 위성우 감독은 “이번 경기는 공격에 중점을 뒀다. 그간 수비에 집중했다면, 이번 경기는 존 어택을 많이 준비했다. 선수단에 박지수에게 줄 점수를 주라고 얘기했다. 그 외적인 공격을 잘 막아냈다. 박지수에게 준 득점도 큰 타격이 없는 점수였다”고 말했다.


 


[벤치명암] 위성우 감독, “박혜진, 내가 온 뒤로 가장 잘한 경기”



 



안덕수 KB 감독은 경기 후 “외곽에서의 2대2 수비가 되지 않아 3점슛을 많이 맞았다. 그 상황에서 일대일 수비가 되지 않아 상대의 드라이브 인을 막지 못했다. 여기에서 상대에게 3점슛을 다시 맞거나 쉬운 득점을 내줬다”고 아쉬워했다.


 


단타스의 경기력에 대해선 “예상은 하고 있었다. 좋은 경기력보다 경기에 적응을 하길 바랐다. 모니크 커리에 중점을 뒀지만 3쿼터에 아쉬운 것이 많았다. 하지만 금방 경기력이 올라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단타스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돼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단타스는 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안덕수 감독은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다. 간절함만 있다면 충분히 기회가 또 올 것이다. 다시 한 번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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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0 23:38:51

위감독이 이정도면 극찬임  최고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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