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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北 축구 생중계 거부'에 "대북정책 현주소"(종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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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화) 21:29

                           


野, '北 축구 생중계 거부'에 "대북정책 현주소"(종합)

황교안 "속수무책 정부", 손학규 "남북회담 성과 의문 제기될 것"

평화 "정부도 의지 없어", 대안신당 "코리아 패싱 바로미터"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김여솔 기자 =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대안신당은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한국과 북한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생중계를 북측이 거부한 데 대해 강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중계 거부를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과 결부시키며 대대적인 공세를 펼쳤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북한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잘못된 일들에 정부는 속수무책"이라며 "도대체 체육을 통해 무엇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냐.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가 웬 말이냐"고 밝혔다.

황 대표는 "축구 경기를 보지 못하는 국민은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 현주소를 확실히 보고 있다. 이 정권의 무능함을 생생히 보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에게 진영을 위해 국민은 정치 도구에 불과할 뿐이듯 북한을 위해 스포츠는 정치 도구에 불과할 뿐이냐"고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중간점검 회의에서 "입에 침이 마르게 내세우던 남북관계가 월드컵 예선전 생중계 하나 못 받아오는 수준"이라며 "잘못된 대북정책부터 백지화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인 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성명에서 정부가 '깜깜이 축구'를 만들었다고 비판했고, 국회 국방위 간사인 한국당 백승주 의원은 "정부는 이번 사태가 남북관계의 현주소임을 인정하고 더는 환상을 가져선 안 된다"고 가세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한국당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왜 우리 선수들이 이런 환경 속에서 경기하느냐. 왜 우리 국민이 응원을 가지 못하느냐. 왜 우리 국민이 중계조차 보지 못하느냐. 문 대통령과 정부는 답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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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장진영 대표 비서실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대독한 회견문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판문점에서 번개 회담을 성사시켰듯이 축구 경기를 대한민국에 중계할 수 있게 통 큰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만약 성사된다면 남북 간 신뢰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동안 남북 정상회담 성과에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폐쇄적이고 안하무인적 태도를 개탄하고, '깜깜이 경기'만은 막아야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점도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정부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스포츠 교류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논평했다.

대안신당 고상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생중계 무산은 '코리아 패싱'의 바로미터"라며 "여권 인사들은 아직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이 참석할 것처럼 애드벌룬만 띄운다. 화려한 쇼를 연출해 선거에 활용하려는 얄팍한 수는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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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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