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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킬러’ 오세근, 꾸준함 갖춘 KGC의 최고 무기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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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토) 19:22

                           

‘오리온 킬러’ 오세근, 꾸준함 갖춘 KGC의 최고 무기



 



[점프볼=고양/김찬홍 기자] 오세근이 뛰는 KGC인삼공사는 확실히 달랐다.


 


 안양KGC인삼공사는 20일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서 96-92 승리했다. 시즌 4전 4승. 천적 관계를 다시 증명했다.


 


오세근은 이번 시즌 오리온을 상대로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왔다.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10월 28일, 오세근은 29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팀은 91-90로 승리했다. 2번째 맞대결서는 국가대표 일정으로 결장했으나 3번째 대결서도 오세근은 23득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92-75,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번째 맞대결서도 오세근은 단연 돋보였다. 1쿼터 오세근을 잠시 교체한 KGC인삼공사는 오리온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김승기 감독은 급하게 오세근을 소방수로 투입했고, 이는 적중했다. 오세근은 1쿼터에만 8득점 3리바운드를 올리며 22-17, KGC인삼공사의 역전을 주도했다.


 


2쿼터도 다르지 않았다. 오세근은 2쿼터 초반, 최진수를 블록하며 분위기를 더욱 끌고왔다. 저스틴 에드워즈에게 블록당하긴 했으나 이내 마음을 다잡고 활약했다. 특히 오세근은 2쿼터 종료 직전, 연달은 점프슛을 적중시키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오세근은 전반전에만 15득점 4리바운드, 맹활약을 펼쳤다. 오세근과 함께 전성현이 3점슛 3개 포함, 13득점을 올렸다. 오세근의 활약속에 KGC인삼공사는 47-40, 리드를 이어갔다.


 


 오세근은 3쿼터 큐제이 피터슨의 패스를 받아 3쿼터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어 오세근은 추가점을 올렸다. 무난히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일찍 잡는 듯 했으나 오리온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허일영이 3점포 3방을 꽂으며 오리온이 KGC인삼공사의 턱밑까지 쫓았다. 위기의 상황서 오세근은 골밑슛을 넣으며 넘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지탱했다. 오세근은 3쿼터에 6득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4쿼터에 오세근은 잠시 주춤했다. 자유투 4개 중 2개를 놓치며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세근은 속공 상황서 덩크슛을 꽂았다.


 


 이후 경기는 초접전이었다. 경기 종료 20초전에도 92-92. 동점이었다. KGC인삼공사는 마지막 공격서 오세근을 택했다. 오세근은 최진수를 앞에두고 스핀무브 레이업을 시도했다. 공을 림 위에 정확히 올려놓으며 94-92, 다시 앞서갔다. 오세근은 최진수에게 파울을 범했다. 최진수는 마지막 공격을 실패하며 승리는 KGC인삼공사의 몫이었다.


 


오세근은 26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6개의 어시스트는 덤이었다. 오세근은 오리온의 킬러임을 증명했다. 오세근과 함께 전성현은 3점슛 7개를 포함하여 25득점을 올렸다. 사이먼도 22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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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0 23:31:12

강백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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